아시안 작가 현대작품 만난다
LA 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에 위치한 다용도 이벤트 공간인 프로젝트 스페이스가 오는 28일까지 ‘포지티브 익스포저: 남가주 아시안 아메리칸 아트’ 그룹전을 개최한다. LA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시안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경험한 작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개인의 작품 속에 드러난 이민자들의 삶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공동 큐레이터 설리 아사노 굴디맨과 조이스해야시, 그리고 닥터 소피아 맥케이브는 “남가주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이라며 “개인의 언어, 문화적 배경, 그리고 서구 예술의 전통방식을 아우르는 남가주 특유의 시각적 표현 방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회화, 조각, 사진, 비디오, 그리고 행위 예술을 소개하는 이번 그룹전 참여 작가는 척 홍, 수 김, 김원실, 나지윤 등 한국 아티스트를 포함해 총 30명이다. 포지티브 엑스포저 두 번째 전시는 아시안 유산의 달인 내년 5월 1일부터 24일까지 LA의 태그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소:2038 Bay Street. LA ▶문의:[email protected] 이은영 기자현대작품 아시안 남가주 아시안 아시안 아티스트들 아시안 유산